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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웨이 소식

미리보는 AWS Summit - 샌프란시스코 서밋 키노트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지난 4월 9일(한국시간 10일)에 올해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는 AWS Summit 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샌프란시스코 서밋에서는 작년 Re:Invent에서 발표된 다양한 상품에 대해서 소개하고, 그간 고객사례를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4월 21일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WS Summit Seoul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소개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스트웨이에서 이번 샌프란시스코 키노트 영상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총 8가지의 주제로 
Andy Jassy, Senior Vice President가 발표한 키노트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해보는 것으로 정리하고자합니다. 그전에 Youtube영상으로 보다 자세하게 내용을 확인하실수있습니다.        <영상바로보기>


작년(2014년)에 AWS에서는 총 516개의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2013년에 280개의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번 키노트에서는 8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하였는데요.우선 그 주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Start-ups Build Businesses From Scratch in The Cloud
2. Speed Is Not Just For Start-ups: Companies of All Sizes Will Move Faster Than Ever Before
3. Customers Want Access To The Whole Enchilada
4. Companies Will Use Data More Expansively Than At Any Other Point In History
5. The Old Shackles Are Loosening
6. Reinvention Is Continuous 
7. Moving To The Cloud Is Not A Binary Decision
8. Customers & Partners Are All-in On The Cloud And AWS


해당 주제마다 다양한 AWS 고객사의 발표자가 나와서, AWS도입으로 또는 운영에 따른 장점과 향상된 부분을 자세하게 소개하였습니다. 

1. Start-ups Build Businesses From Scratch in The Cloud


요즘 뜨고있는 스타트업인 Vessel 의 대표인 Jason Kilar 는 2013년에 Vessel을 창업해서 초기에 글로벌 서비스를 기획하고 AWS를 선택할수밖에 없엇던 이유('AWS was an east Decision)와 초기 서비스 구성은 기본적인 4가지 구성(EC2, ELB, S3,  Route53)이였지만, 이후 총 11가지의 AWS 서비스로 확장되었습니다. 
그 11가지는 아래 장표와 같이 관리효율성을 증가시키는 상품들로, 서비스 규모가 커지면서 직접 관리 보다는 운영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 상품으로 운영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2. Speed Is Not Just For Start-ups: Companies of All Sizes Will Move Faster Than Ever Before


현재 시장은 빠른 속도로 변화되고있습니다. 단순히 스타트업만이 아니라 모든 규모(사이즈) 기업들이 이전과는 비교할수없는 빠른 속도로 변화를 경험하고있습니다. 이제는 클라우드없이 기업간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과거에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많은 초기비용과 관리적인 인건비가 발생하게 되고, 배포에 걸리는 절대적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현재 클라우드로 인프라를 구축할때는 물리서버 대비 초기비용이 줄어들고, 운영관리에 대한 비용이나 효율성도 다양한 솔루션과 확장성으로 향상됩니다. 물론 배포에 걸리는 시간은 몇일 단위가 아닌 몇분 단위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것이 곧 기업이 경쟁력이고 효율성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관련해서 나이키에 고객디지탈 기술 담당하는 Wilf Russell 은 자신의 팀이가진 미션과 비젼에 대해서 공유하고, 나이키의 포트폴리오를 소개하였습니다.


명확한 미션과 비젼이 가지고 AWS를 통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위한 끊임없는 나이키의 노력을 다양한 장표를 통해서 소개하고, 엔지니어들의 관점에서의 서비스 구축과 제공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하였습니다. 



나이키는 현재 70개가 넘는 서비스를 AWS를 통해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기업의 데이터와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기업의 사업모델과 비젼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3. Customers Want Access To The Whole Enchilada


아마존은 다른 인프라 서비스 제공사업자들보다도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인프라부터, 플랫폼 그리고 마켓플레이스까지, AWS만의 생태계(eco-system)은 파트너서와 고객간의 접점을 통해서 AWS상품성을 향상시키는 전략으로 단순히 넓은 서비스커버리지를 가지고있는것뿐만 아니라 각 상품,서비스별로 여러 케이스에 적합한 다양한 규격과 스펙을 보유한 상품들로 확장해 나가고있습니다. 



기존의 서비스들은 실제로 다양한 워크로드에 다양한 스펙과 규격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AWS는 다양한 규격의 상품들을 제공하여서 그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장 고객사의 서비스에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구축할수있도록 노력하고있다는 내용입니다. 관련해서 Adroll의 CTO인 Valentino Volonghi 는 AWS과의 협업을 통해서 Adroll의 비지니스에서 필요했던 글로벌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낮은 응답속도와 전세계에 빠르게 배포해야하는 상황을 해결한 사례를 발표하였습니다. 



고객사인 Adroll은 개발에 집중하고, 그외 모든 배포와 인프라구축과 운영은 모두 AWS측에서 해결해주는 것에 대해서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고객사의 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와 필요에 대한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는 AWS에 대한 사례가 인상적이였습니다. 


4. Companies Will Use Data More Expansively Than At Any Other Point In History


많은 기업들이 어느때보다도 자신들이 축적한 데이터를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그결과를 토대로 회사의 매출향상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수립하게 됩니다. 빅데이터를 도입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인프라, AWS는 고객사 레퍼런스를 통해서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과 분야를 공개하고, 새로 출시한 Machine Learning 기능을 소개하였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머신런닝 서비스는 아래 장표와 같이 다양한 산업과 비지니스에 적용할수있는데요. 


관련해서 아마존에서 데이터과학자(Data Scientist)인 Matt Wood 박사는 머신런닝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 파워를 통해 스스로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게 하고,이러한 특징을 통해서 통계분석과 수학모형등 머신런닝에 대한 배경지식 없이 개발자들도 쉽게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할수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미 이 머신런닝은 AWS의 모기업인 아마존 쇼핑몰을 통해서 고객 구매 취향 및 항목들을 바탕으로 추천목록을 만드는등 수년간 머신런닝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험을 해왔는데, 이번 AWS에서 개발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것은 앞으로 다양한 기반 응용프로그램으로의기본이 될것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머신런닝을 구현가능하게 된것은 기존 AWS의 데이터 저장 및 처리 분석 기능이 보다 강력하게 제공되기 때문으로, 앞으로 AWS가 발전하면서 기반 응용프로그램들의 결과물들이 보다 혁신적이 될것이라 예상됩니다. 

5. The Old Shackles Are Loosening

기존 데이터 베이스 관리 프로그램이 가진 단점들을 보완한 새로운 데이터 베이스 서비스를 소개하였습니다. 아마도 특정 기업의 서비스 타겟으로 잡고 단점들을 나열하였는데 아래 장표에서 말하는것처럼 고비용과 종속되는 문제 그리고 유여하지 않은 라이센싱 문제들을 해결한 DB엔진을 소개하였습니다. 


기존 MYSQL과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가용성을 향상시키고 성능적으로 5배이상 향상된 성능을 보인다고 하는데 실제 고객들이 서비스에 적용하고, 구현하는데 우려를 가질것을 예상했는지 이미 수천 고객들이 검증하였다는 문구가, DB가 가진 종속성에 대한 고민들을 이해하고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기존 VDI 솔루션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마켓플레이스 형태로 제공하는 WorkSpaces를 소개하였습니다. 이또한 기존 VDI솔루션들이 가지고있던 비용적인 부분과 효율성 그리고 유지보수의 어려움에 대해서 AWS WorkSpaces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되어지는 가상데스크탑 환경에 대해서 소개하였습니다. 기존의 데스크탑들이 가지고있는 라이센싱 문제, 그리고 활용성의 저하 문제 , 배포에 대한 어려움, 유지보수에 대한 부담감을 해결한 AWS의 가상데스크 서비스의 특징 2가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있습니다. 

11개 분야의 100개가 넘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기존 데스크탑환경과 동일한 환경, 실제로 대부분의 업무에 사용되어지는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6. Reinvention Is Continuous 


AWS가 끊임없는 진화와 성장에 대해서 소개하였는데요, EC2는 AWS의 매우 기본적인 가상서버 인스턴스입니다. 이 하나의 서비스에 AWS는 이번에 또 진화를 보여주었습니다. 'Docker'라는 기존의 가상화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소스 기반의 기술이며, 이 Docker의 기술을 활용한 EC2컨테이너 서비스를 이번에 소개하였습니다. 

별도 추가비용없이 어플리케이션을 저장하고 실행하기위한 리소스에 대한 비용만 지불되며 이또한, 최소요금 및 선수금이 없는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이번 AWS 서밋에서 가장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람다'서비스에 대한 소개도 있었습니다. 

활용할수있는 범위도 넓습니다. 사물인터넷부터 모바일까지 다양하게 사용되어질수있는 이유는 서버가 없이도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수있다는 특징때문입니다. 특정 함수등 매크로 타입의 실행환경을 제공하며, AWS의 다른 서비스에서 이벤트가 전달 되어지면 람다에서 설정되어있는 함수가 실행되는 구조로, 이때 발생되는 워크로드를 분석하거나 관리할 서버가 없이 함수 형태로 개발자들이 활용할수있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7. Moving To The Cloud Is Not A Binary Decision


기존 물리 서버기반의 환경이 클라우드시장이 커지고 발전할수록 클라우드로 옮겨가지만, 그 모든것이 한번에 이루어질수없기때문에, 하이브리형태의 IT환경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때 AWS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하이브리 환경구축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나열하면서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는데요 " Hybrid IT Is Part Of The Journey, Not The Destination" 과정이지 목적이나 결과는 아니라는 내용입니다. 

고객은 AWS의 다양한 하이브리드 환경구축을 위한 서비스들을 통해서 보다 효과적인 인프라 환경을 구축할수있다는 내용입니다. 


8. Customers & Partners Are All-in On The Cloud And AWS

AWS 고객사례 발표내용이였습니다. 타임지로 유명한 TIME 그룹에서  CTO가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왜? AWS를 선택하였는지, 그리고 과거와 현재 AWS를 통해서 서비스되어지는 사례를 발표하였습니다. 고객사가 발표하는 AWS의 장점은 설득력있어보입니다.  현재 타임그룹에서는 대부분의 서비스를 AWS를 통해서 서비스를 진행하고있고, 추후에는 모든 인프라가 AWS를 통해서 제공되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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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은 전세계에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는 기업입니다. 모든 인프라를 클라우드에서 구현하기를 목표로 삼고있는 기업인만큼 지속적인 개발과 신제품 발표로 그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Summit이였던것 같습니다. 

저희 호스트웨이도 4월 21일에 개최되는 AWS Summit Seoul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합니다. 이후 관련된 발표자료를 토대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포스팅도 곧 준비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