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장 리포팅

IT 엔지니어 다섯 커플과의 만남 : 데이트 이벤트 현장

201412 26일 토요일 오후 5, 서울 방이동의 작은 카페.

호스트웨이 데이트 지원사격 이벤트에 당첨된 다섯 커플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이번 이벤트가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다섯 커플 모두 남성분이 IT 엔지니어라는 겁니다.

끊임 없이 터지는 버그, 뜬금없이 통보 되는 요구사항에 맞춰 밤낮없이 일하는 IT 회사 직원들.

몸도 마음도 지친 2014년을 따뜻하게 마무리 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에 참여했습니다.




저는 IT 회사의 엔지니어 입니다여자친구 애칭은 찹쌀떡이에요볼이 말랑말랑한 찹쌀떡처럼 귀엽거든요.^^ 저희는 결혼을 준비하고 있답니다데이트 코드는 잘 맞는데최근 결혼 문제로는 자주 다투게 되네요힘들어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호스트웨이 이벤트에 신청을 합니다.

광민보윤


남자친구는 개발자, 저는 디자이너, 5년 차 IT 커플 입니다. 평소 저희 커플은 주말에도 카페에서 노트북만 보고 있습니다.ㅠㅠㅠ 우리 커플을 컴퓨터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세요!

훈수혜경






호스트웨이가 데이트 이벤트를 통해 드린 선물 중 첫 번째, 남성 맞춤 셔츠.

스트라입스의 스타일리스트 분들이 현장을 방문해 IT 남성분들의 스타일 치료(?!)를 해주셨습니다.

현장에서 남성 분들의 치수를 재고, 원단을 고르고, 디테일한 디자인을 선택 합니다.

그러면 일주일 후, 나에게 꼭 맞는 셔츠를 받아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여성분들은 쇼핑이 일상생활이고, 내 남자의 스타일을 조금 손봐주고 싶어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남성분들은 (특히 여자친구와) 쇼핑이라면 질색합니다.

이런 커플들에게 이번 이벤트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저는 항상 정장을 입는데, 남자친구는 IT회사에 다녀서 그런지 복장이 항상 너무~ 프리해요. 그래도 나름의 스타일을 존중해주고자 각자 쇼핑을 했었어요. 하지만 만나면 항상 지적을^^ 오늘 이벤트 덕분에 서로의 취향을 고려해 함께 고르니 좋아요!

정표진희

 

남자친구는 의류회사 프로그래머고, 저는 의류회사 연구원이이에요둘 다 패션에는 관심 많지만 일이 피곤하다 보니 작년엔 찜질방 패션으로 함께 했었네요. ㅋㅋㅋ 올해는 이벤트 덕분에 제대로 차려입고 왔어요.

동명다영

 


 



12월은 연말크리스마스 외에도 개발자 남편의 생일과 저희 결혼기념일도 있어요호스트웨이 이벤트 덕분에 1타 4피를…^^ 

수영상현

 



호스트웨이가 두 번째로 준비한 데이트 이벤트는 어반자카파 콘서트 티켓이었습니다.

어반자카파의 달콤한 화모니는 특별한 연말 이벤트를 기대하는 커플들에게 너무나 잘 어울리는 선물이었습니다.

 

커플의 콘서트 데이트까지 낄 수 없겠죠?

눈치껏 빠져준 호스트웨이에게 참여해주신 커플분들이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콘서트 현장에서 사진 금지라던데… 저희를 위해 이런 용기를! 감사합니다! ㅠㅠ






 

호스트웨이 이벤트에 함께 해주신 다섯 커플, 저희 때문에 주말까지 일하신 스트라입스 스타일리스트 분들, 그리고 방이동 카페 사장님까지.

모두 감사드립니다덕분에 저희 마음도 따뜻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