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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노트

IoE를 위한 시스템, 클라우드 기지국

IoE를 위한 시스템, 클라우드 기지국







Internet of Everything!

줄여서 IoE라는 약어로 쓰이고, 국어로 만물인터넷 입니다.

사람에게 사용되는 모든 사물이 인터넷화, 디지털화되고 있는 현 시대를 표현한 말이죠.

IoT(The internet of things)가 미래기술로 불리던 시절도 있었는데 IT의 발전 속도는 하루하루 놀랄 정도네요~



  


IoE 세상에는 무거운 장비나 복잡한 전선이 없이, 모든 서비스가 네트워크로 연결 됩니다.

이로 인해 예상되는 트래픽 폭주에 대한 대처 기술이 요즘 키워드죠.

늘어가는 모바일 기기로 인해 트래픽이 가장 염려되는 이동통신 분야는 어떨까요?

 



 

한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는 연평균 78%가 증가하는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 추세라면 3년 뒤인 2016년에는 월 무선 인터넷 사용량이 10.8EB에 달할 것 입니다.

올해 2013년에 비해 5배가 증가한 엄청난 수치죠!

 

이러한 트래픽 폭주 속에서 고속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게 이동통신사들의 사명.

이를 위해 CDMA(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WCDMA(Wideband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LTE, Wibro 등 다양한 기술들이 사용되고 있죠.




 

기지국에서는 이러한 각 기술들의 독립적인 운영에서 오는 비효율성,

네크워크의 용량 확대를 위한 장비 개발 및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기지국의 이런 골치거리들을 말끔히 해소해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가상화 기반의 시스템, 클라우드 기지국!

Cloud Base Station!

 


기존 이동통신 기지국은 DURU가 같은 시스템 내에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기지국사 마다 전력, 냉방 시설을 별도로 설치할 공간이 필요했죠.



DU (Data Unit) : 데이터를 처리하는 디지털부

RU (Radio Unit) : 무선을 처리하는 안테나부

                                                 


클라우드 기지국에서는 DU는 하나의 센터에 집중시키고 RU는 서비스 지역마다 설치 합니다.

RU가 그 지역의 전파 신호를 처리한 뒤 유선으로 DU에 연결 합니다.

물리적으로 두 부서는 떨어져 있지만 데이터 처리결과는 기존 기지국과 동일합니다.

RUDU로 호출하는 과정에 클라우드 기술이 사용되고, 클라우드 기지국이라는 명칭이 붙게 된 거죠.

 



 

클라우드 기지국은 클라우드의 특장점을 그대로 옮겨놨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무선 네트워크 가상화를 활용하여

트래픽 수용에 따라 자유자재로 주파수를 공급 합니다.

트래픽이 폭주해도 고객들이 사용하는 데이터 속도는 문제될게 없겠죠?

또한 DU의 중앙 집중 운영으로 인해 OPEX CAPEX를 대폭 절감할 수 있습니다.

 


OPEX (Operating Expenditure) : 인건비, 재료비, 수선유지비 등 갖춰진 설비를 운영하는데 드는 업무 지출

CAPEX (Capital Expenditure) : 향후 이윤창출과 고정자산의 유지를 위해 설비투자에 지출된 비용

 


클라우드 기지국, 이동통신사 외에도 전세계 다양한 기업들이 시도하는 이유!

다들 고개가 끄덕여지죠?